2023. 02.14 부터 시작한 코스타 과정을 2023.07.18 드디어 수료했다. (사실 아직 수료식 안함. 당일임)
발리 갔다가 입국하는 날 오후부터 바로 시작해서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었는데, 그래도 어떻게 무사히 수료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프로젝트 기반 Full-Stack 개발자 양성" 과정을 들었고, 김유진 강사님께 수업을 들었다.
이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것과 느낀 점, 그리고 약간의 팁? 같은 것도 작성하려고 한다.
배운 것
웹 애플리케이션 구축 교육 과정대로 배웠다. 그런데 사실 처음에 알려준 교육과정대로 100% 가지 않는 것 같으니, 꼭 배우고 싶은게 있으면 강사님께 말씀드리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도 AWS는 강사님이 진행을 안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우리가 배우고 싶다고 하니 알려주셨다.
느낀 점
우리 기수는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나쁘진 않았다. (아닌가 또 나만 몰랐을수도??) 과정을 진행하며 느낀점은 남들 놀때 난 공부해야한다... 사실 난 그렇게 안함. 새벽까지 공부하신 분이 있었는데, 처음엔 우리와 같았지만 마지막에는 모두의 멘토가 되셨다. 아무튼 ..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냥 아무 생각 안하고 열심히 해야하는듯하다. 사실 그게 제일 어려움
그리고 생각보다 팀원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만약 적극적으로 참여 안하는 팀원이 있다? 오히려 좋아. 왜냐 ~ 그 사람 몫까지 내가 해서 내 실력이 더 늘거든. 그리고 자소서에 쓰면 되는거징 ㅎㅎ . 너무 잘하는 사람이랑 하면 그 사람한테 의지해서 내 실력이 안 늘기도 한다. 경험담임 ㅠ....
과정 수료 팁
내가 KOSTA 에서 약 5개월 간 생활하며 알고 있으면 좋을만한 팁들이다.
취업
이건 그냥 자기소개서, 이력서 미리 작성하는 거.... 사실 우리 기수중에 작성한 사람은 없는듯? 있을지도.. 나만 작성 안했을지도,...
근데 끝나고 준비해도 무방한 것 같다. 뭘 적을지 미리미리 생각해서 정리해놓기만 하면 될 것 같다. 나는 대학 생활하면서 이미 정리한게 있긴해서, 끝나고 정리한거 보면서 했다.
교육
당일 배운 내용은 바로 당일에 복습하기. 가장 중요하지만 제일 어렵다. 9-18 수업이다보니, 당일에 안하면 엄청 밀려서 복습을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 복습 몇 번 못했다고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게, 어차피 프로젝트 하면서 다 복기하긴 한다. 그래도 바로바로 복습하는 것과 안하는 것의 차이는 크다.
시설 / 장비
아, 처음에 너무 앞에 앉는건 장단점이 뚜렷하다. 어차피 처음에 다들 못따라오는데 맨 앞에 앉으면 잘 못하는데 나만 못하는 것 같아서 자괴감이 오기때문. 난 강사님 바로 앞 책상에 앉았는데, 처음엔 이것때문에 힘들었지만 과정을 진행하다보니 나랑 짝이 하는 얘기를 강사님이 다 듣고 알려주기도 하신다. 난 내성적인 성향인데, 조금 작게 이야기해도 강사님께 모두 잘 들리는게 장점이다.
KOSTA 분당 교육장(수인분당선 오리역) 에서 제공하는 시설이다. 가산 교육장도 가봤지만, 솔직히 시설은 거기서 거기이다. 근데 오리 교육장 강의실이 더 크다.
하지만 여기는 책상이랑 의자가 불편하다. 의자는 좀 더 푹신한게 있으니, 잘 골라서 쓰길... 책상은 더 길쭉한게 있으니, 길쭉한거 쓰길...더 편함. 다리를 편히 못 뻗고, 책상 높이가 많이 불편함.
거북목 위험을 방지하고 손가락 관절도 지키고자 키보드를 샀었다. 한달차였던 3월 16일에 구매했는데 이 키보드 후기도 올려보도록 하겠다. 내 키보드 다들 한번씩 쳐보고 결국 키보드 구매함 ㅎㅎㅎ 내가 제일 일찍 샀다. 노트북 받침대도 샀고 키보드 받침대도 샀다.
제빙기
제빙기가 있다고 한다(...) 근데 난 수료식날 알았다 ㅠ 수료식 전날에 가산 교육장에 제빙기를 봐서, 그 얘기를 동기분이 연구원님께 했더니 우리도 있다고 (...) 사무실에 두고 쓰는거면 교육생 입장에서는 있는게 아니라고 하니 말씀하시지.. 이랬다고 한다. 필요하신분 사무실에 가서 연구원님께 얼음 먹고 싶다고 말씀하세요 (...) 안타깝게도 전 수료식날 알아서 한번도 못 써봤네 제빙기.
뭔가 쓸게 많았는데 마지막 날이 되니 딱히 없는 것 같네. 좋은게 좋은거지 ~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용